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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와여성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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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 알벨라 미켈센 외 26 / 정용성 역
출판사 솔로몬 / 2001 년도 / 400 페이지
상 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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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판


여성들이 보다 전통적인 역할에 만족해 주기를 바라는
전통주의의 옹호자들은 문제의 핵심이 성경의 권위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보다 개방된 역할을 지지하는 자들은
문제의 실마리는 성경의 권위가 아니라
성경의 해석과 적용에 관계되어 있다고 말한다.
본서는 이에 대한 입장을 다루고 있다.



*** 본문중

[본문 77-81쪽 '제4장 성경의 권위와 문제의 논쟁점'중에서...]

제4장 성경의 권위와 문제의 논쟁점

◆ 핀노크, 니콜, 존스톤에 대한 논평

건드리(Stanley N. Gundry)

노크는 여성주의에 관하여 두 가지 중요한 질문을 제출하였다. 그중 하나는 진리문제로서 "성경은 이것을 가르치는가?" 이다. 이 질문과 나란히 보다 더 실천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 "복음주의자들은 대체로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설득되어질 것 같은가?" 핀노크는 이들 질문을 뒤섞어서 짜 놓았는데, 그가 진리문제를 언급하는지, 실천문제를 언급하는지 아무도 확신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하였다. 그러나 핀노크의 근본적인 노선은 아주 분명하다. 나는 그의 마지막 단란을 인용한다. "여성주의는 성경의 권위에 대한 문제를 가진다 ... 형용사 성경적은 성경적 여성주의란 용어에서 명사 여성주의와 상충된다. 만일 성경을 원한다면 여성주의가 난처해지고, 여성주의를 바란다면 성경이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 토론을 준비할 때에 느낀 나의 경험은 성경적 여성주의가 복음주의자들 가운데서 효과적으로 납득이 되어 질지, 또는 자체의 주장을 표현할 수 있을 지에 대한 확신이 희미하게 상실되었다"

"성경적 여성주의에 대한 부정확한 견해"
핀노크의 논의에는 몇 가지 항목이 있는 데, 나는 간략하게 언급할 것이다. 나는 그의 여성주의에 대한 정의가 부정확하고 핵심에서 빗나간 것으로서 이의를 제기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주의자들은 여성의 권리에 대한 그들의 변호가 남녀간의 평등(또는 동일성 또는 상호교환 가능성)의 원리에 근거를 두지 않는다. 여성주의자들은 그들의 주장을 여성의 온전한 인격에 대한(이론이 아닌) 신념에 둔다. 특히 성경적 여성주의자들은 여성의 온전한 인간성의 문제를 중심적인 주제로 삼고 성경이 이 온전한 인간성을 지지한다고 확신하다. 그러므로 그들이 봉사와 사역과 지도력의 모든 분야와 정도에 있어서 남녀 모두의 동등한 기회를 주장한다. 이것을 명료하게 하고자 하는 의도는 몇몇 그릇된 논쟁점을 아예 삭제 시키려는 것이다.
성경적이란 말과 여성주의가 조화될 수 없다는 그의 주장을 제기할 때, 클라크는 두 명의 보다 더 급진적인 비성경적 여성주의자를 인용하고 두 명의 성경적 여성주의자로부터 극단적인 진술을 인증한다. 나는 몰렌코트와 쥬위트로부터의 진술이 성경적 여성주의자들의 전형적인 주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인용된 문맥에서, 몰렌코트의 진술은 그녀가 기독교 신앙을 떠날 것이라고 암시하지 않은 듯하며,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제도적인 기독교를 말한다). 핀노크는 대부분의 성경적 여성주의자들이 성경자체가 그렇게 하도록 강요하는 것을 느꼈기 때문에 전통주의로부터 그들의 현재 입장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무시한다. 적어도 나의 경험으로는 그렇다. 나는 동일한 여정을 밟는 학자와 신학교수 그리고 성서학자를 보았다. 진리문제가 우리를 성경적 여성주의자로 만들었다. 그것이 소위 말하는 "성경적 여성주의는 실제로 성경적이다"고 증명하지 않지만, 성경적 여성주의자들이 여성주의의 전제에서 출발하여 성경을 본받으려고 한다는 제안은 전혀 부정확하다. 어쩌면 어떤 이가 그렇다 하더라도 다른 이는 그렇지 않다. 해석자들로서 우리 모두가 이 위험에 영향 받기 쉬움을 인정하지만, 여성주의자들이 전통주의자들보다 위험에 더 민감하다고 혐의를 둘 이유는 없다.
나는 또한 성경적 여성주의자들이 복음주의자들 가운데서 그들의 주장을 설득시키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핀노크의 결론에 의문을 제기한다. 다만 그가 이 문제를 실용적인 시각에서 토론하기를 원한다면, 복음주의 여성들의 이 문제에 대한 흥미의 증가와 감수성, 그리고 교회사, 신학, 성서학자, 박사학위를 위한 계속된 연구와 목회를 위한 준비를 하는 복음주의 신학교에 여성의 수가 증가하는 최근의 추세를 설명해야만 한다. 이들 여성 중에 얼마는 이미 우수한 복음주의 신학교에서 동일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이것은 복음주의 목사와 회중과 교단에 여성주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는 증거이다.
하지만 이것은 내가 핀노크의 발제문에 대하여 언급하는 근본적인 문제에 비하여 사실 부수적인 문제이다. 나는 그가 그의 결론에 이르게 된 과정을 언급할 것이다. 두 명의 급진적인 여성주의자의 책과 두 명의 전통주의자의 책이 신구약 성경의 어떤 구절도 여성주의적으로 해석되어질 수 없다는 것에 일치하므로써, 핀노크는 다음과 같은 신념에 이르렀다. "현상태 대로 잇는 성경의 표준에 호소하는 여성주의의 주장이 만들어지기가 매우 더딜 것이다." "성경적 여성주의가 자체의 주장을 표현할 수 있을지 그 확신이 희미하게 상실되었다." 비록 핀노크가 제시한 증거가 그 제기한 실천적인 문제를 분석할 때 고려될 수 있다고 할지라도 확실하게 이것은 진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성경의 권위에 자신을 위임한 자의 방법이 아니다. 게다가 그것은 그의 절차 속에도 나타난다.
하지만, 비록 이것이 진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하더라도, 핀노크는 급진적 여성주의자와 전통주의자가 어떤 성경 구절도 여성주의를 가르치도록 만들 수 없다는데 일치한다는 사실이 중요성을 잘못 파악하였다. 성경은 가부장적 사회의 분위기를 반영하나. 그리고 그 사회에 살고 있던 사람들에게 전한 것이다. 피상적으로는(핀노크가 언급한 "평이한 의미의 해석") 몇몇 구절들의 전통주의를 찬성하는 듯할지 모른다. 그 구절들은 가부장적 환경을 서술하였으며, 더욱이 그때에 주어진 지시는 가부장적 환경을 서술하였으며, 더욱이 그때에 주어진 지시는 가부장적 논조를 지닌다. 다른 면으로 다른 구절들이 여성주의에 찬성하는 듯하다. - 여성의 온전한 인격과 온전한 기회, 가정, 교회, 사회에서 어떠한 사역과 지도적 위치에서든지 남녀의 동반자 관계, 이들 두 개의 성경적 증거의 자료들은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인다. 어떻게 그들은 해결할 수 있는가?
로이터와 피오랜자 같은 급진적 여성주의자들은 그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할 특별한 이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들은 고압적인 의미에서의 성경의 권위를 포기한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성차별주의적인 의미가 명백한 가부장적인 부분은 제거하고, 여성주의에 도움이 되는 부분만 받아들여도 아무런 문제가 전혀 없다.
그러나 전통주의자들의 경우는 매우 다르다. 그들은 성경의 최종적인 권위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성경에서 하나의 조화를 이루기를 원한다. 그들은 가부장적인 부분을 규범적으로 해석하고, "예 - 그러나"의 답변으로 여성의 온전한 인격은 가르치는 부분과 조화시킨다. "에, 여성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남성에게는 임명에 의한 주재권이 주어졌으며 여성은 남성이 결코 여성에게 할 수 없는 방식으로 남성에게 종속되었습니다." 만일 누군가가 종속을 온전한 인격과 평등에 조화되지 않는다고 반대 의견을 제기하면, 대답은 아니다. 이것은 경제적 종속이기 때문에 모순되는 것이 아니다. 만일 누가 그리스도 안에는 남자도 없고 여자도 없다고 이의를 제기하면, 전통주의자들은 이것을 영적 의미라고 답변한다. 또 남성에 대한 여성의 지도력에 관하여 인용을 하면, 그들은 예외적인 경우라고 말하거나, 남성의 권세 아래에서 여성이 섬겼다고 주장한다. 그같이 전통주의자들은 성경이 여성주의를 가르치지 않는다고 논증한다. 그들은 그들에게 만족스럽게 조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였다(나는 내가 복합적인 주석적 논증을 너무 단순화시켰음을 실감하지만, 만일 큰 그림을 쳐다본다고 하면 이런 현상은 일어나게 된다).
확실하게 성경에 대한 시각과 접근방식이 철저하게 다른 점을 고려하여, 로이터, 피오랜자, 스테판 클라크와 헐리가 통일성을 가진 성경 전체가 여성주의를 가르치도록 만들 수 없다고 의견이 일치한 것이 특별하게 마음을 끌만한 중요한 의미가 전혀 없다.
성경의 최종적 권위를 존중하는 성경적 여성주의도 마찬가지로 성경에서 분명하게 앞뒤가 맞지 않는 요소들을 조화시켜야만 한다. 그리고 "경제적 종속"과 같은 말이 비성경적이고 설득력이 없는 도피임을 깨닳는다. 여성의 온전한 인격에 대한 암시를 부인하는 언어의 유희에 불과하다. 갈라리아서 3:28을 배타적으로 영적인 영역에 귀속시키는 것은 이 구절이 가진 충분한 영향력과 함축된 의미를 교묘히 회피하는 것일 뿐이다. 또한 여성의 지도력에 대한 성경적인 본보기를 예외라고 하는 것은 전통주의자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바로 그 구절들과 모순되는 것으로 특별한 변명에 불과하다. 사역에 있던 성경의 여성들이 남성의 권세 아래서 섬겨야만 했다고 말하는 것들 아직 논증되지 않은 것을 가정하는 것이다. 요약하면, 성경적 여성주의자들을 급진적인 여성주의자들의 성경에 대한 태도를 받아들일 수 없으며, 또한 전통주의자들에게서 조화의 결핍을 느낀다.




::::: 목 차

머리말
역자 서문
게벨라인을 추모하여

제1부 우리는 왜 여기에 있는가
제1장 우리는 왜 여기에 있는가

제2부 성경의 권위
제2장 성경의 권위와 해석
제3장 성경의 권위와 여성주의자의 대망
제4장 성경의 권위와 문제의 논쟁점

제3부 권위와 주제권의 성경적 견해
제5장 권위, 위계질서, 그리고 지도권의 형태
제6장 케팔레는 신약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

제4부 여성 문제에 관한 난해구절들
제7장 고린도전서에서의 여성과 복종, 그리고 사역
제8장 갈라디아서 3:28 - 수수께끼인가 해결책인가?
제9장 디모데전서 2:9-15와 교회사역에서의 여성의 위치
제10장 딤전 2:12 - 고전주의자의 견해

제5부 교회를 변혁시키기 위한 전략
제11장 변화를 위한 전략 : 기독교적 변화의 주체

제6부 우리는 지금까지 무엇을 성취했는가?
제12장 울부짖는 소리를 들으라
제13장 여성차별에 대한
제14장 현실을 꿈으로 바꾸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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