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설교
 목회.종말.성령
 성경,찬송
 경건
 종교
 선교
 어학.사전
 가정
 홍성사믿음의글들
 CD.테이프
 논문
 소설.시.수상.음악
 잡지
 청년.청소년.상담
 기타.일반서적
 원서
 전집류
 기획
   - 게시판
   - 매입문의
   - 서점소개

   현재위치 : HOME > 신학 > 기독교교육 

고통의교육에서희망의교육으로-교육에대한기독교적이해
판매가격 4,700
저 자 강영택
출판사 SFC / 2009 년도 / 242 페이지
상 태
구매 적립금 60
재고 판매중
구매수량 EA  
국판(151*220mm)


우리나라에서 교육은 고통이다?!
고통의 교육이 희망의 교육으로
바뀔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가?

기독교적 가치를 통해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찾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교육으로 넘쳐나지만 참된 교육에 목말라한다. 넘쳐나는 교육은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기쁨 대신 고통이 되고 있고, 우리사회를 사회적 약자의 권리가 보호되는 정의(正義)로운 사회로 만드는 대신 경쟁에서 승리한 소수에게 부와 권력이 집중되는 불의(不義)한 사회로 만드는데 기여하기도 한다. 평화와 정의란 단어는 교육학자들이나 기독교교육학자들의 글에서 종종 중요하게 등장하지만, 우리시대의 교육에서 평화와 정의라는 비전은 경쟁 지상주의와 효율성 만능주의의 이데올로기에 가로막혀 빛을 잃어가고 있는 듯하다.
기독교인의 삶의 비전과 교육의 목적은 그가 처한 시대적 상황과 맞부딪치며 늘 새로워져야 한다. 우리시대의 특징이 되어버린 소수의 승자를 위한 학교교육, 배움의 기쁨이 사라져버린 공부, 표피적 흥미만을 추구하는 사회문화 가운데 기독교교육은 이 시대에서 추구해야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


고통의 교육에서 희망의 교육으로
대한민국에서 교육은 고통이다. OECD에서 실시한 2006년 학력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에서 한국의 만15세 학생들은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여 읽기 1위, 수학 1-4위 범주, 과학 7-13위 범주를 차지했다. 2003년에는 모든 과목이 4위권 안에 들었다. 다른 국제비교연구인 TIMSS 2003에서도 한국은 수학 2위, 과학 3위를 차지했다. 많은 나라들이 한국의 경쟁력 있는 학교교육을 부러워한다. 대한민국이 1970년대 개발도상국에서 오늘날 세계 15대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교육이라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별로 없다. 이처럼 한국의 학교교육은 자타가 공인할 정도로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다.

그런데 왜 대한민국의 대부분 국민들은 그 우수한(?) 교육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일까? 먼 타지 땅으로 가족들을 떠나보낸 외로운 기러기 아빠들만 고통스런 것은 아니다. 밤 10시가 넘어 힘겹게 들어오는 자녀들의 축 처진 어깨를 보는 이 땅의 모든 부모들도 가슴 아프다. “그렇다. 그렇다.” 따라서 읽기만 할 줄 아는 하급반 아이들을 길러내는 교사들은 마음 편하게 월급을 받는 줄 아는가? 누구보다 꽃처럼 맑고 밝게 피어나야할 시절에 야자(야간자율학습)다 학원이다 하여 이리저리 끌려 다니다 힘없는 보릿자루처럼 방에서 쓰러지는 우리 아이들의 고통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있겠는가? 그 고통이 임산부가 새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해 겪는 것과 같은 생산적 고통이라면 힘들더라고 고통을 감내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고통이 보다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 아니라 일그러진 우리들의 자화상일 뿐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의 교육을 심각하게 반성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 아닌가?

대한민국에는 뛰어난 교육 전문가들이 많다. 전국의 큰 대학마다 사범대학과 교육학과가 있고, 그곳에 교육학 박사들이 즐비하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교육에 대한 싱크탱크이다. 매해 수십 권의 연구보고서들이 백 수십 명의 박사 연구원들에 의해 쏟아져 나온다. 대한민국 정부가 교육에 쏟는 정성은 남다르다. 현 대통령 또한 교육개혁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많은 엘리트들이 교육을 위해 연구하고 있고, 엄청난 액수의 돈을 교육에 투자하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의 교육은 난마처럼 얽혀가기만 하는 걸까? 그처럼 우수한다고 평가 받는 교육에 의해 왜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경험하는 대신 고통을 당하는 걸까?

나는 소위 교육전문가들과의 만남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고통을 더욱 확인하게 된다. 그들은 한국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열띤 주장을 하다가도 자기 자녀의 문제 앞에서는 자신 없이 할 말을 잃는다. 사교육의 문제점을 냉철하게 토의하던 교육학자들이 모임 말미에 자녀들이 중학교 갈 시점이 되면 어떻게 해서든 학원가의 메카라 하는 서울 강남으로 이사 가고 싶어 하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한 교육학 박사 부부는 갓 태어난 자녀를 위해 아이의 지능을 향상시킨다는 장난감을 구해 놓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론과 현실이 유리되는 현장은 우리사회에서 익숙하게 경험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나 역시 그들과 비슷한 수준의,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평범한 아빠일 따름이다. 내게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고, 부모로서 대한민국의 여느 부모처럼 교육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는 고통을 겪고 있다. 더구나 나의 아이들은 아빠의 공부관계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미국에서 보냈기에 현재 한국의 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더욱 힘겹기만 하다. 아이들의 교육 때문에 겪는 부모로서의 고통은 지금보다 내가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기로 결정한 시점이 더욱 심했다. 미국의 학교에서 7년 동안 즐겁게 생활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기대하고 있던 아이에게 한국의 학교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잠 못 이루는 밤을 여러 날 보내고 나서야 아이들을 데리고 한국으로 올 수 있었다. 영어 한 자 모르는 아이들을 데리고 생전 처음 가는 타국으로 떠날 때 아이들도 부모도 아이들 학교에 대한 염려를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런데 다시 우리의 조국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세계 최고라는 대한민국의 학교는 우리에게 가장 큰 장애물로 막아서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학교교육은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다. 한국의 학교가 보여주는 놀라운 성과를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부러워하고 있고, 미국의 대통령은 종종 우수한 학교교육의 예로 한국의 학교를 거론한다. 그러나 대한민국 학교교육의 내면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그 화려한 성과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것들을 잃어버린 대가로 얻은 사실이란 것을.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기쁨을 누릴 틈이 없다. 오직 공식을 외우고 문제풀이에 전념할 의무만 있을 따름이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는 질문과 의문을 통해 깊은 사유를 할 자유가 없다. 오직 높은 점수를 얻는 결과만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는 친구와의 깊은 우정을 만들 여유가 없다. 다른 아이들을 만날 시간도 없고, 아이들이 경쟁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마음의 여지가 없다. 공부에 지친 머리를 쉬게 하는 것은 아무런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컴퓨터(게임)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는 정직과 성실, 민주적 가치가 중요하지 않다. 그것들은 학교교육의 목표인 높은 시험점수나 대학입시와 상관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교육개혁론자인 굿래드(Goodlad)는 말했다. 건강한 사회가 건강한 학교를 만들고, 건강한 학교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대한민국의 학교에 문제가 많다면 그것은 대한민국 사회가 그렇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세계 15위권의 경제대국임을 자랑하는 우리사회의 도덕적, 문화적 수준은 과연 어떠한가? 정직과 성실, 민주적 가치가 한국 사회에서는 중요하게 인정받는가? 빈민국과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한 국가적 지원이 경제적 수준에 걸맞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경제적 성과에만 매달리는 한국사회는 시험의 결과에만 관심 갖는 한국의 학교와 정확하게 닮은꼴이다. 이처럼 한국사회와 학교의 깊은 관련성을 생각할 때 학교교육의 변화는 더욱 요원하게 보이기만 한다. 어디서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야할지 어렵기만 하다.

그러나 희망은 절망에서 시작한다. 고통은 희망을 낳는 토양이다. 고통이 희망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먼저 우리의 고통을 개인의 사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우리사회의 공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자녀의 애처로움을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넘어서 그들이 배우지 못해 잃어버리고 있는 소중한 것들의 부재(不在)를 생각하며 고통스러워해야 한다. 편협한 학교교육으로 인해 보다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하지 못하여 풍요로운 삶을 잃어버릴 수 있는 그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고통스러워해야 한다. 좁은 세계에 갇혀 자신밖에 모르고 자라난 아이들이 이루어갈 정의와 평화가 결핍(缺乏)된 미래의 사회를 생각하며 고통스러워해야 한다. 이러한 고통은 우리로 하여금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을 찾게 한다. 고통 가운데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실 것이다. 우리가 고통스러워하는 부재와 결핍의 현실은 하나님께서도 원하지 않으시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나는 전직 고등학교 교사이다. 대한민국의 학교에서 훌륭한 교사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절감하고 교직을 그만둔 탈락한(?) 교사출신이다. 교육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에서 보낸 7년의 세월이 헛된 시간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교육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지금은 교육학자로서, 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의 교수로서 여전히 교육과 씨름한다. 그러나 내가 깨닫는 분명한 한 가지 사실은 전직 교사로서, 현직 사범대학 교수로서, 교육학자로서, 그리고 자녀를 둔 부모로서 교육을 대하는 태도와 실천이 다르지 않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교육학자로서 내가 갖는 교육적 관점과 교육의 방법은 교수로서 내가 양성하는 교사의 모습에 반영되어야 하고, 부모로서 우리의 아이들을 양육할 때 그대로 실천되어야 한다. 우리 집 아이들의 교육 문제는 곧 우리사회의 문제이므로 그 해결책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한 기도는 종종 한국의 학교를 위한 기도와 겹쳐진다.

나는 한국교육의 방향이 성경적 원리에 토대할 때 비로소 사람을 살리는 교육을 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 책에 실은 글들은 우리나라의 교육이 성경적 토대 위에 설 때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면서 쓴 글들이다. 미국에서의 공부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온 2006년 이후 2008년까지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들과 여러 모임에서 한 강연들을 모았다. 여러 종류의 글들을 모으다보니 중복되는 내용도 일부 있고 체계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숙한 글들을 책으로 출판하고자 용기를 낸 것은 우리나라의 교육으로 인해 고통당하는 한 사람의 목소리와 고통가운데 희망을 찾아가는 한 교육적 인간의 열정이 글 곳곳에 배여 있을 것이라는 어리석은 기대 때문이다.
대한민국에서 교육이 희망이길 소망하며….
삼례 연구실에서 강영택 씀
- 머리말 중에서




** 목 차 **

머리말
제1부 기독교적 가르침과 배움
1. 기독교적 가르침이란?
2. 기쁨과 헌신을 위한 배움
3. 교육적 수월성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4. 샬롬을 위한 교육: 월터스토프의 교육사상

제2부 기독교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
5. 지성과 영성이 통합된 기독교학교 교육
6. 기독교학교와 성경적 교육리더십
7. 기독교 대안학교의 정당성과 향후과제
8. 미국의 기독교학교의 비교 연구

제3부 교육정책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9. 기독교학교와 종교교육의 자유
10. 전국 학업성취도평가
11. 고교평준화 정책
12. 기독교학교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

주(註)
참고문헌

소비자님의 결제가 평일 오후 4시 이전에 완료되면 당일 발송을 해 드리며
오후 4시 이후에 결제된 상품은 익일 발송 해드립니다. (토요일, 주일 제외)
해외, 도서지방을 제외하고 1~3일 이내 대한통운 택배를 통해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교환 · 반품 · 환불 안내

교환 및 반품은 배송 후 7일 이내에 저희 고객센터에 전화를 주셔야 가능합니다.

전화연락 없이 반품하신 상품은 환불을 해드릴 수 없습니다.

고객센터> 02-3474-5594 / 010-3357-5591
주일, 공휴일 제외 / 오전10시~오후6시

보내드린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판매가 가능한 상태여야 합니다.
환불의 경우 신용카드 결제시 신용카드 취소를, 온라인 입금인 경우 주문자 계좌번호를 알려주시면 입금처리해 드립니다.


회사소개 이용안내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top
사이트명 : 크리스천 중고서점 | 상호 : 크리스천 중고서점 | 대표 : 이성애 | 전화 : 02-3474-5594
사업자등록번호 : 108-90-50746 | 통신판매신고 : 제 15487 호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관리자
주소 : ( 156-090 ) 서울 동작구 사당동 213-27 2층 (사당로 174. 우:07-030)
Copyright ⓒ 크리스천 중고서점 All Rights Reserved Any questions to cubook@hanmail.net